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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업도, 학업도 열심히 했어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믿고 듣는’ 여성듀오 ‘볼 빨간 사춘기’가 새 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로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을 발표한 후 약 8개월 만이다. 볼 빨간 사춘기는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더블 타이틀곡 ‘바람사람’, ‘여행’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그런지 설레고 기분이 좋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공백기 동안 볼 빨간 사춘기는 무엇을 했을까. 우지윤은 "해외 나가는 것을 좋아해 여행도 많이 하고, 태권도, 필라테스 등 새로운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지영은 학교생활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안지영은 빠듯한 스케줄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영은 "사실 학업성적이 좋지 않았다. 원래도 열심히 다니려고 했는데, 기사가 나온 후엔 더 열심히 다녔다"고 쑥스러워했다.한편, 볼 빨간 사춘기의 새 앨범 ‘Red Diary page2’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사람’과 ‘여행’을 비롯해 오프라인 CD 트랙에만 담기는 여행(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hjlee@sportsworldi.com사진=김용학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회사 개발사들에 의사결정 자율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 오찬간담회를 열고 네오위즈의 하반기 목표를 밝혔다. 올 3월 취임한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부 개별 스튜디오에서 자체 IP를 만들 것"라며 "이미 유명한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블레스', '탭소닉', '브라운더스트' 등 자체 제작 IP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이번 게임 출시 계획은 자체 IP의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3월 일본에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 내 게임순위 중위권에 안착하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문 대표는 "일본 출시 이후 다음 출시 지역을 엿보고 있다"며 "이미 영문·중국어 버전을 순차적으로 만들고 있다. 어느 지역에 먼저 출시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다음주 블레스 스팀 버전을 출시하며 오는 8월 중 새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콘솔 게임 IP에 대한 질문에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네오위즈 IP를 활용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IP 강화 계획을 세웠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브라운더스트와 콘솔게임 '디제이 맥스 리스펙트'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올 1분기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1324%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년 불과 18%였던 자체 IP 비중은 올 1분기 66%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문 대표는 "자체 IP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IP 비중 강화를 위해 회사 내부에 의사결정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모바일 RPG를 출시하며 이용자의 선호 흐름이 1년 주기로 빠르게 바뀐다는 점을 느꼈다"며 "개발 스튜디오가 빠르고 유연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내부 개발 조직 업무 확인을 가장 먼저 챙겼다. 개발사마다 개발하는 게임 장르가 다르고 조직 간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네오위즈는 현재 에이블·블레스·플레이 스튜디오 등 자체 개발 스튜디오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현실(VR) 등을 연구하는 조직도 갖고 있다. 문 대표는 "외부에 선언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 안에도 자체 IP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연결기준 연간 매출 2200억원 달성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블레스 스팀 버전 등 신규 게임에서 성적이 잘 나오면 그 이상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3월 취임한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 사진/네오위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의 감동을 DVD로 재현했다. 지난 1월 6~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여자친구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의 공연 실황을 담은 DVD가 오늘(24일)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데뷔 3년 만에 개최된 여자친구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DVD와 HD 고화질로 감상이 가능한 블루레이로 담아내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여자친구의 히트곡들로 화려하게 꾸민 무대와 콘서트를 통해 첫 선보이는 수록곡, 스페셜 솔로 스테이지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을 네 가지 시즌으로 구성한 무대 영상을 당시 뜨거웠던 현장감을 살려 생생하게 수록했다. 또한 콘서트 VCR 촬영부터 공연 포스터 촬영, 안무연습, 리허설 등 콘서트의 모든 뒷이야기를 담은 메이킹필름을 비롯해 포토북, 포스트카드, 포토카드 등 풍성한 구성으로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핑(CRUSH)' 무대는 멤버 한 명 한 명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도록 멀티앵글까지 수록하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여자친구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 DVD는 24일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7월 19일 정식 발매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공장 생산 제품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조 승인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개월 만에 2공장에서만 FDA와 EMA로부터 총 3개의 제조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건설 당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된 2공장은 연면적 8만1945㎡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약 1.5배에 달한다.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장이 단일 공장 기준 4개 혹은 6개 배양기를 설치 운영해왔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10개 배양기를 설치해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위해 독창적인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반도체 공장 시공에 적용되던 3D 모델링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공장의 복잡도는 수십 배 증가했지만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그 동안의 축척된 품질 관리 역량을 통해 단기간에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2공장을 합쳐 세계 3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 유럽, 일본의 품질 안정성 인증 기관으로부터 총 14건의 제조 승인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특히 2공장은 1공장 대비 6개월이나 빠른 19개월 만에 첫 FDA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인증 획득 기간을 줄였다. 경쟁사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글로벌 제조승인을 단 시간에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인증 기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고객사가 바이오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라이프 사이언스'와 연구 기관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C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 6개 핵심 역량 부분(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한 바 있다. CMO 리더십 어워즈는 전 세계 110개 CMO 기업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실제 CMO 고객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과 컴플라이언스로 특히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과 관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데이터 기재 오류까지도 완벽히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바이오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날(BIO International)'에 8년 연속 참가해 CDMO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우 정은숙이 나한일과 결혼한 후 소감을 전했다.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24일 정은숙은 "나한일은 내 첫사랑이자, 운명 같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욕심없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숙은 "어린 시절 연기자 생활을 할 때 나한일을 만나 4년 정도 교제하다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당시 서로 싫어해서 나쁘게 헤어진 것이 아니었다"며 "이후 나한일 씨도 결혼을 하고 나 역시 결혼을 했지만 각각 이혼하게 됐다"고 사정을 밝혔다.그는 "이후 행방불명된 오빠의 두 아이를 자식처럼 키우며 사업을 하면서 모진 풍파와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고 회상했다.정은숙은 "2014년에 내가 의지하고 살아가던 친어머니도 돌아가셨는데, 1년 후, 옥중에 있던 나한일이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마음이 짠해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면회를 갔는데 지난 세월을 반성하며 나와 다시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그는 "(나한일의 고백에) 1달간 고민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내가 혼자 살 것을 염려해 주신 선물이라고 여겨졌다"고 말했다.정은숙은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에게 편지를 보내며 혼인신고까지 했고 이제 3일 후 그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나한일과 평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전했다.나한일은 이날 앞서 이데일리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한때 모든 걸 잃었던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우리 두 사람의 결혼에 축복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미 나한일과 정은숙은 2016년 혼인신고를 해 법적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공식적으로 부부라는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앞서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 씨와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2015년 다시 헤어졌다.한편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다.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뉴스팀 ace2@segye.com
6년 만에 다시 ‘심판대’ /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여부 공개 변론태아도 생명권이 존중되어야 할까. 태아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운명결정권 중 어떤 것이 우선할까. 헌법재판소는 24일 ‘자기낙태죄 조항’(형법 269조 1항)과 ‘의사낙태죄 조항’(형법 270조 1항)에 대한1 헌법소원 사건의 공개변론을 열어 낙태죄 위헌 여부에 관련해 양측 의견을 들었다. 2013년 11월부터 1년8개월간 69회에 걸쳐 임신중절수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지난해 초 헌재에 낙태죄 위헌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것이다.2012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낙태죄 사건 헌법소원 심판 공개변론에 대해 시민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4석 규모의 헌재 대심판정은 공개변론 전부터 30대 임산부, 신부복을 입은 천주교 사제 등으로 가득 찼다. 교도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도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성단체는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낙태죄가 여성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폐지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변론은 휴정 없이 3시간가량 진행됐다.공개변론에서 가장 큰 쟁점은 태아가 산모와 독립돼 생명권 주체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태아의 생명권 인정은 낙태죄 합헌의 전제다. 낙태죄 위헌을 주장하는 청구인 측은 "태아는 생존과 성장을 모체에 의존한다"며 "여성과 동등한 수준의 생명으로 볼 수 없고 생명권 주체도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형법과 민법 등 현 법률체계가 사람과 태아를 구분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청구인 측 한 여성 변호사는 "태아 생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저도 애 둘을 낳았다"고 말하기도 했다.청구인 측은 낙태죄가 여성의 자기운명결정권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기낙태죄 조항은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할 것인지 여부와 그 시기 등을 결정할 자유를 제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임신 12주 이전은 낙태가 허용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예외적으로 낙태시술할 수 있게 한 모자보건법 14조 1항과 관련해 "현행 모자보건법은 여전히 약물에 의한 악물을 사용한 낙태를 금지하고 배우자 동의를 필요로 해 사실상 전면 금지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낙태죄 합헌을 주장하는 이해관계인 측은 태아도 생명권이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이해관계인 측은 "태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생명권이 인정된다"고 맞섰다. 이들은 "태아는 8주만 지나도 장기가 형성돼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징이 나타나고 16주가 되면 엄마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태아는 성장 상태와 관계없이 생명권 주체가 될 뿐만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정도) 개별적으로 다를 수 있어 어느 한 시점을 선택해 보호범위에서 배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현행 모자보건법의 인정범위가 지나치게 좁다는 데는 양측 의견이 일치했다. 이해관계인 측은 "모자보건법 개정은 현행 법체계에서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해관계인 측 참고인인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모자보건법의 범위가 협소하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말했다.긴장감 속에 진행된 공개변론 중 이진성 헌재소장의 솔직한 고백으로 방청석에서 웃음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청구인 측이 여성이 임신·출산에 이어 육아까지 전담해야 하는 잘못된 사회 구조를 지적하자 이 소장은 "남성이 육아를 동등하게 했냐는 지적에 (저의) 마음이 찔린다"고 말한 것이다.법무부는 변론이 종료되자 공식 입장문을 통해 "태아의 생명권 보호는 국가의 책무다"라며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형법 규정은 합헌"이라고 분명히 했다. 헌재는 9월 이전 낙태죄 위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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