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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배우 김서형이 유성주의 분노에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8회 방송에서 한서진(염정아)의 집에서 나온 김주영(김서형)과 한서진은 박수창(유성주)을 마주쳤다. 한서진에게 김주영 선생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박수창에게 옆에 있던 김주영은 태연하게 “인사가 늦었습니다. 영재아버님, 김주영입니다”라며 인사를 하자, 박수창은 살벌한 눈빛으로 잠깐 보자며 김주영을 자신의 차에 태운다. 뒷자리에 놓인 엽총까지 보여주며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인적이 드문 저수지에 도착한다. 저수지에 빠질 만큼 코너에 김주영을 몰아놓고 박수창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김주영이란 여잘 죽이고 싶었지. 그 여잘 쏴 죽여버리는 심정으로 산짐승을 잡아왔으니까”라며 허탈한 듯 이야기를 하며, 엽총에 총알을 넣는다. 김주영은 강렬한 눈빛으로 “영재어머니가 그런 선택을 하셨던 그 밤에, 아버님은 뭘 하셨습니까? 절 원망 하실 게 아니라 늦었지만 이제라도 영재한테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말을 한다. 그러자 박수창은 분노에 차서 “내 마누라도 내 아들도 널 선생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을 텐데, 부모한테 복수하라고 부추겨? 장차 일어날 불행을 뻔히 알면서, 니가 사람이야? 니가 인간이냐구?”라며 쏘아붙이자, 김주영은 당차게 “오해십니다”라며 짧은 답변을 한다. 분노가 극에 달한 박수창은 김주영을 향해 엽총을 들고, 놀란 김주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총을 맞을 뻔한 극한 상황에서도 차분함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눈빛연기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배우 김서형의 연기에 시청자들 또한 빠져들고 있으며, 김주영을 ‘인생 캐릭터’로 만들며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김서형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재현 CJ회장은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룹 글로벌 경영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 회장은 "CJ의 궁극적 지향점은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이라며 "향후 1~2년의 글로벌 성과에 그룹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함으로 임해달라"고 경영진에 강력히 주문했다. 최근 CJ는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 인수에 이어 그룹 M&A사상 최대 규모로 냉동식품회사 슈완스를 인수하는 등 미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서 미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들을 미국에 집결시켜 직접 현황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이 해외 사업장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012년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6년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희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그룹 경영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현 회장은 "2005년 여기 LA에서 글로벌 도약을 선언한 후 13년 동안 글로벌 사업은 큰 성과 없이 더디게 성장했다"며 "바이오, 식품 HMR, ENM 드라마 등 일부 사업적 성과가 있으나 아직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기에 미흡한 수준"이라고 목표 대비 부진한 성장을 지적했다. 이어 "2019년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시기로 절박함을 갖고 특단의 사업 구조 혁신 및 실행 전략을 추진하라"며 "각 사업에서 글로벌 NO.1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격차 역량의 확보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미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직 국내외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해 "필사의 각오로 분발해 반드시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현 CJ회장에 발언에 따라 내년 CJ는 적극적 글로벌 영토 확장과 함께 경제 불황에 대비하는 두 가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초격자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불황과 장기 저성장에 대비해 상시적 구조 혁신을 통해 체질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현 CJ회장은 끝으로 획기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인재 확보가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진 반듯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그룹이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명이자 그룹 성장의 중요한 이유인 거시을 명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 인터넷 쇼핑몰들이 판매촉진 비용을 납품업체에 떠미는 행위를 막기 위한 세부 기준이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대형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의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 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통업법은 인터넷 쇼핑몰 등 대규모 유통업자의 판촉행사 비용을 중소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전가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쇼핑몰 시장이 급증하고 있어 현행법만으로는 법 위반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려워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거래 규모는 지난 2010년 25조2천억 원에서 2017년 78조2천억 원으로 3배 이상 커졌다. 판매수수료율 공개 대상 업체 20개사의 업태별 평균 납품업체 수도 인터넷 쇼핑몰은 2만5429개에 달해 2285개 백화점보다 11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업체들은 관련 법규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판촉비를 무분별하게 전가하는 사례도 여전하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정안에서 법 적용 대상을 소매업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 소셜커머스 등이 실시하는 판촉 행사로 명확하게 정의했다. 판촉행사도 특정 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거나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포인트, 1 1, 신용카드 무이자 등 혜택을 제공하는 행위 등으로 구체화했다.현재 법은 판촉비를 사전에 약정하지 않고 부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정안에는 이 약정이 효력을 발휘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판촉행사 시작일과 납품업체 판촉비 부담 최초 발생일 중 빠른 날 이전에 법정 기재사항과 양 당사자의 서명이 포함된 약정 서면을 납품업체에 줘야 한다는 것이다. 서면 약정에 필수로 들어가는 항목도 명칭·성격 및 시간, 행사 품목, 예상 비용의 규모와 사용 내역, 예상이익의 비율, 판촉비 부담비율 혹은 액수 등으로 구체화했다. 납품업체 판촉비 분담비율이 법정 상한 50%를 초과하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분담비율을 계산할 때 납품업체가 부담한 모든 비용을 합산해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제정안은 판촉비 부담 전가 금지 예외 사항에 대해서도 '자발적 요청'은 납품업체의 독자적 판단으로 적극적으로 요청했을 때만 충족된다. '차별화된 행사'는 납품업체가 스스로 고안한 자신에게만 해당할 수 있는 행사 방식으로 할 때만 인정된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인 내년 1월 7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내용을 보완해 내년 2월께 심사 지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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