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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첫방부터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채시라는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3년 동안 집 밖에 나오지 않은 여자 ‘서영희’로 등장했다. 극 중 진정성 있는 대사와 깊은 감정선이 담긴 열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엄마’ 캐릭터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이날 방송에서 서영희(채시라)은 어두운 집안 내 부스스한 얼굴에 의욕 없는 눈빛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3년 전 외도한 한상진(이성재)에 이혼을 거부하며 경제권만 장악한 채 혼자 사는 것을 택했던 것. 시누이가 사다 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TV 시청과 수면으로 시간을 보내며 두문불출했다.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도 있는 거야. 적어도 여자에게는 결혼이라는 건 그래.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아. 결혼 후의 여자에겐 과거만 남겨져. 현실과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 숨만 쉬고 살 뿐이지. 나를 갉아먹는 짓이야. 결혼은"이라며 혼자 중얼거렸다.이어, 갑자기 찾아와 아들 한민수(이준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정효(조보아)를 태연히 받아들이는가 하면, 심한 입덧으로 정신을 잃어가는 정효의 모습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그러나, 병원에 데려가려면 밖을 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꼈고, 머뭇거리다 심호흡을 한 후에 현관문을 열었다.이처럼, 채시라는 결혼으로 자신을 잃어버린 여자 서영희로 완벽히 분해 밀도 깊은 감정선을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결혼과 엄마의 삶에 대한 민낯을 가감 없이 내비치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채시라가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jgy9322@sportsworldi.com사진=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사내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15명의 직원 봉사단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벤째성은 호찌민시 남서쪽 약 86km 지점에 위치한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동아리는 지난 2004년부터 베트남 벤째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해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금까지 총 56채의 사랑의 집을 완공했다. 건축을 위한 부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고, 제반 비용은 동아리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이 지난 21~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구상미 부사무장은 "베트남의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며 "오늘 흘린 땀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집 짓기 활동 이외에 현지에서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직업훈련 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베일이 기막힌 오버헤드킥 결승골과 쐐기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리버풀을 3-1로 꺾었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3연패(2015-2017시즌·2016-2017시즌·2017-2018시즌)와 더불어 역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13경기)을 터트려 6시즌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호날두는 2012-2013 시즌(12골)을 시작으로 2013-2014시즌(17골), 2014-2015시즌(10골), 2015-2016시즌(16골), 2016-2017시즌(12골)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령탑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3연패를 지휘한 지도자로 이름을 남겼다.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상금으로만 1천550만 유로(약 195억 원)를 챙겼다. 여기에 조별리그와 준결승까지 치르면서 쌓인 누적상금과 중계권료까지 합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천8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리버풀 역시 준우승 상금 1천100만 유로를 합쳐 총 7천500만 유로의 두둑한 수입이 기대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방탄소년단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매일매일 신기록을 쏟아내며 ‘역대급’이라는 수식어에 딱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포함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한 앨범으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전작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를 잇는 시리즈 앨범으로, 방탄소년단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색깔이 진하게 묻어났다. 음악, 퍼포먼스, 메시지 등 모든 것이 완벽했고, 방탄소년단의 숨결이 가득 담긴 앨범이었기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러한 관심은 곧 각종 기록으로 이어졌고, 첫 무대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공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돌풍의 서막을 열었다.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 K팝 대표 아티스트로 당당히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초로 퍼포먼스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글로벌 첫 행보이자,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 역사를 쓰게 됐다. 글로벌 대세, 역대급이란 수식어에 딱 맞는 행보인 셈이다.성적도 대단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공개와 동시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에서 1위와 줄세우기를 기록했고, 해외에선 덴마크,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가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17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국내 음반 선주문량 150만장 돌파에 이어 25일 첫 주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8위에 랭크, 한국 가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는 희소식을 전하기도. 또 9일 만에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하며 ‘역대 최단 1억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가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이처럼 ‘글로벌 대세’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지금까지의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건네받을 최종 성적표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giback@sportsworldi.com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의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논의가 "아주 아주 잘 진행돼왔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미결수로 3년째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전격 석방된 조슈아 홀트를 백악관에서 맞이한 자리에서 북한과 관련해 언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과 특정의 장소에서 만남이 있어 왔다면서, 그 장소를 밝히지는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장소는 미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측과의 만남에서 많은 선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북한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또 전 세계를 위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해 일하고 있고,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남북정상회담 결과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회담과 비핵화 의지를 어느 정도 평가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 초강수에,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 정부의 중재 결과 다시 미국이 호응하며 북미정상회담을 본궤도에 올려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백악관 측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우리 정부로부터 사전 연락을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와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담은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아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문' 전문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제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지난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4월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국민 여러분!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였습니다.특히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또한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습니다.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오는 6월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양 정상은 이번 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없이 소통하기로 하였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돌아보면 지난해까지 오랜 세월 우리는 늘 불안했습니다. 안보 불안과 공포가 경제와 외교에는 물론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우리의 정치를 낙후시켜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었고, 긴장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길을 내고 있습니다.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주었습니다.이제 시작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산의 정상이 보일 때부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들어지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에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제게 부여한 모든 권한과 의무를 다해 그 길을 갈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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